튀르키예의 축구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토트넘 전 감독은 손흥민의 매각을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2024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갈라타사라이 영입 후보로 급부상”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최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월드 스타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손흥민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 연장이 발표되지 않아 여러 클럽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 외에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2024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에게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며, 실패할 경우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으로 그를 영입하려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불과 두 달 뒤의 이야기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손흥민 매각 주장한 토트넘 전 감독”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전 감독 데이비드 플리트는 손흥민을 현금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캐스팅은 “플리트 감독이 손흥민의 가치가 하락하기 전에 매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갈 때가 되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몇 달 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1년 연장 이야기가 나오지만, 지금이야말로 클럽이 다른 팀과 합의하여 손흥민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 손흥민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 높아”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시즌 더 머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며, 손흥민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지속적인 활약을 통해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토트넘 역시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손흥민, 갈라타사라이로 향할까? 토트넘에 남을까?”
갈라타사라이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의지 사이에서 손흥민의 선택은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은 과거 여러 이적설에도 토트넘에 잔류하며 클럽의 레전드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관계에 또 다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토트넘이 그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