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32, 토트넘)이 곧 복귀할 전망입니다. 토트넘의 리더로서 팀을 다시 이끌 준비가 된 그는 오는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렌크바로스, 브라이튼과의 경기뿐 아니라 국가대표 소집에도 응하지 못하며 한국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소셜 미디어에는 “Back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부상에서의 빠른 복귀를 알렸습니다.
웨스트햄전, 선발 복귀전 기대
토트넘 팬들이 기대하던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습니다. 토트넘 관련 매체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돌아온다. 웨스트햄전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도미닉 솔란케와 브레넌 존슨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4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됩니다.
최근 토트넘은 브라이튼에게 2-3 역전패를 당하며 9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을 노리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건강이 최우선
‘풋볼 런던’의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이번 주 안으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그의 출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근육 부상은 첫 며칠이 아주 중요하다”며 손흥민의 복귀 과정에서 통증이나 재부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표했습니다.
토트넘의 중원 구성 역시 흥미롭습니다. 제임스 매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각각 오른쪽과 왼쪽 수비를 맡습니다. 센터백 듀오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킬 예정입니다.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의 복귀가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활약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