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8분 소화…뮌헨, 도네츠크에 5-1 대승하며 챔스 16강 청신호

김민재 88분 소화…뮌헨, 도네츠크에 5-1 대승하며 챔스 16강 청신호

“뮌헨, UCL 3연승!”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김민재는 이번에도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초반 위기에도 빛난 뮌헨의 화력

경기 시작 5분 만에 샤흐타르 케빈에게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초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5분 뒤, 콘라트 라이머의 동점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후 뮌헨은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며 전반 종료 직전 토마스 뮐러의 역전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전에는 미카엘 올리세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후반 25분, 사샤 보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치는 폭발적인 돌파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민재의 완벽한 수비…패스 성공률 94%

“중심에서 빛난 김민재”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이번에도 선발로 나서 88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후방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7.5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민재는 이날 77개의 패스 중 72개를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습니다. 공중볼 경합 승률 100%, 그라운드 경합 승률 75%라는 탁월한 수비 지표도 그의 기량을 증명합니다. 올 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그는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홈 경기처럼 느껴진 원정 경기

이번 경기는 독특한 상황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러시아와의 전쟁 여파로 독일 겔젠키르헨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뮌헨은 사실상 ‘홈 관중’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르는 이점 속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16강 직행? 뮌헨의 유리한 입지

이번 승리로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16강 토너먼트 직행 마지노선인 8위에 자리했습니다. 리그 페이즈 상위 8위 팀은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하며,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 팀을 결정합니다.


김민재와 함께하는 뮌헨의 질주

김민재는 올해 뮌헨이 치른 2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놀라운 체력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는 김민재가 있는 한, 뮌헨의 UCL 질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뮌헨의 강력한 질주, 김민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뮌헨의 앞길에서 김민재의 활약은 앞으로도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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