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중요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번엔 팀의 핵심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이 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페드로 포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적 가능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레알의 새로운 목표: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
스페인 언론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른쪽 풀백 포지션 보강을 위해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할 장기적인 대안을 찾고 있으며, 포로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올랐습니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레알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설이 돌자마자 포로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로, 토트넘에서의 존재감 상승
포로는 202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동안 35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풀백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아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포로는 측면 수비수로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67경기 8골 1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결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일단은 팀에 집중하겠다”**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포로만이 아니다…레알의 또 다른 타깃, 크리스티안 로메로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 들이는 선수는 포로뿐만이 아닙니다. 토트넘의 수비 핵심이자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적설의 중심에 섰습니다.
26세의 로메로는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토트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런 로메로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로메로 측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변수?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축구 전문 매체 더 부트룸은 **”로메로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하기 전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오르기를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상위 4위 안에 들거나, 현재 참가 중인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 합니다.
토트넘, 핵심 선수들의 이탈 막아낼 수 있을까?
페드로 포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빅클럽들의 관심과 이적 제안은 선수들에게 큰 유혹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등장하면서 토트넘은 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포로와 로메로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 수뇌부의 결단이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팀의 결단은 무엇일까?”
다가오는 이적시장은 그야말로 토트넘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