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손흥민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해 선물을 주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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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3연승 후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패하면서 흐름이 끊겼는데 폼 좋은 본머스를 잡으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승점 39점이 된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다. 7경기 6승을 달리면서 파죽지세 흐름을 이어간 본머스는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포메이션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지오반니 로 셀소가 구축했다. 공격진엔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벤치엔 프레이저 포스터, 에릭 다이어, 도링턴, 애슐리 필립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돈리, 알레조 벨리스가 앉았다.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네투 무라라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당고 와타라, 마르코스 세네시, 일리아 자바르니, 아담 스미스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 크리스티, 루이스 쿡이 중원에 위치했고 2선엔 루이스 시니스테라,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마르쿠스 타바니어가 나섰다. 최전방엔 최고의 폼을 자랑하는 도미닉 솔란케가 있었다. 마크 트래버스, 막스 아론스, 알렉스 스콧, 조 로스웰, 앙투완 세메뇨, 키퍼 무어, 데이비드 브룩스, 크리스 메팜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기회 놓친 손흥민, 선제골 후 부상 아웃된 사르…토트넘, 본머스 공격 견뎌내며 1-0 리드

시작부터 본머스의 좋은 공격 전개가 나왔다. 전반 1분 세네시의 패스를 와타라가 잡았는데 포로에게 막혔다. 토트넘이 바로 반격했다. 전반 2분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가 향했고 슈팅까지 연결됐는데 빗나갔다. 전반 6분 크리스티 패스를 받은 와타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솔란케 머리에 맞았으나 비카리오가 막았다.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사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9분 네투가 패스 미스를 범했다. 벤탄쿠르가 끊어냈고 사르에게 향했다. 사르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이 되면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사르 득점 이후에도 실수가 나오는 등 본머스 후방 불안은 이어졌다. 토트넘은 본머스 실수를 다시 한번 이용하기 위해 더 강력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향한 롱패스로 활로를 찾았다.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토트넘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에메르송의 미친 중거리 슈팅은 네투가 선방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헤더를 날렸는데 빗나갔다. 오픈 찬스에서 날린 헤더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전반 19분 에메르송의 헤더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뒤로 흘렀다. 비카리오가 잡아냈으나 불안했다. 전문 센터백이 없는 토트넘 수비는 더욱 불안하게 느껴졌다.

본머스도 점차 공격 횟수를 늘렸다. 솔란케가 중심을 잡았고 압박 강도를 높였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세네시의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히샬리송의 침투 패스를 받아 단독 돌파를 펼쳤다. 돌파 후 슈팅까지 나왔으나 네투가 선방했다. 본머스는 압박을 펼쳐 토트넘 수비 실수를 유도했는데 위협적인 기회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29분 솔란케 헤더는 골문 옆으로 향했다.

사르가 쓰러졌다. 전반 30분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사르는 고통을 호소했고 눈물까지 보였다. 결국 사르는 스킵과 교체가 됐다. 주장 손흥민이 위로를 보냈다. 사르는 토트넘 중요 자원이다. FC 메스에서 온 2002년생 미드필더 사르는 올 시즌부터 주전으로 떠올랐다. 기동력,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손흥민과도 친밀함을 과시하면서 이른바 귀여움을 받고 있었다. 사르의 부상 여부에 토트넘, 세네갈 대표팀 모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사르가 나간 이후 본머스의 좋은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5분 타바니어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전반 37분 솔란케가 좋은 공격을 펼쳤는데 우도기가 저지했다. 솔란케가 쓰러져 본머스는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고 무어를 준비시켰는데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40분 타바니어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막아내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막판 본머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본머스 압박과 공격 집중에 토트넘은 극도로 고전했다. 전반 44분 클루이베르트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와타라 패스를 솔란케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우도기가 타바니어를 막아내면서 토트넘은 위기를 모면했다. 토트넘은 좀처럼 수비 중심을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클루이베르트 슈팅은 에메르송 맞고 나갔다.

좌측에서 인상적인 돌파를 보이던 와타라가 부상을 입었다. 와타라는 혼자 걸어가지 못하고 의료진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본머스는 전반 막판 수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움을 남을 것이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사르를 잃었고 수비가 엉망이었기에 하프타임을 통해 흐름을 다시 잡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후반전엔 더 개선될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

[후반전] 손흥민-히샬리송 골, 벨리스 안타까운 부상…토트넘 3-1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본머스는 부상 우려가 있는 와타라 대신 아론스를 넣었다. 본머스는 계속해서 몰아쳤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 흐름을 유지했으나 비카리오 선방, 손흥민 블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히샬리송이 결정적 기회를 놓쳐 땅을 쳤다. 밀리던 토트넘은 후반 7분 역습을 펼쳤고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나왔다. 히샬리송이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사실상 일대일이었는데 기회를 놓친 히샬리송은 땅을 치며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 13분 벤탄쿠르가 빠지고 호이비에르가 투입됐다. 본머스는 후반 16분 시니스테라를 빼고 세메뇨를 넣어 공격에 기동력을 더했다. 필립 빌링도 투입되면서 변화가 있었다.

솔란케가 연이어 기회를 놓치면서 본머스는 무득점을 유지했다. 토트넘도 히샬리송이 기회를 놓친 후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 22분 손흥민 돌파는 세네시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포로 크로스를 본머스 수비가 막아냈다. 후반 24분 이라올라 감독은 스콧을 넣어 공격에 힘을 더했다.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화끈한 2024년 새해 인사! 

손흥민이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로 셀소의 원터치 패스가 수비 라인을 뚫은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12호 골이 되면서 솔란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이제 손흥민 위엔 엘링 홀란드뿐이다. 이제 2득점 차이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또 기회가 이어졌다. 후반 27분 손흥민이 크로스를 건드리면서 잡아줬고 히샬리송이 슈팅을 보냈다. 이는 네투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 골 이후 우도기가 부상을 호소했다. 교체되지 않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 후반 32분 히샬리송 패스가 손흥민에게 향했으나 부정확했다.

히샬리송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에메르송 롱패스를 존슨이 받아내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다. 빠른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득점을 터트렸다. 기회를 날리던 히샬리송은 6호 골을 기록하면서 활짝 웃었다. 본머스는 스미스를 불러들이고 브룩스를 넣었다. 토트넘도 히샬리송, 존슨, 로 셀소 대신 벨리스, 힐, 다이어가 들어갔다.

스콧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스콧이 골망을 흔들며 PL 데뷔골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힐의 헤더가 나왔는데 골대에 맞았다. 후반 42분 우도기의 미친 돌파가 나왔는데 결국 본머스 수비에 저지를 당했다. 후반 44분 벨리스가 제대로 뛰지 못하다 쓰러졌다. 후반 44분 세메뇨의 슈팅은 비카리오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토트넘, 본머스 벤치 간 신경전이 나오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벨리스는 결국 경기장을 나갔다. 토트넘은 교체 자원이 없어 10명이서 싸우게 됐다.한 명이 없는 본머스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토트넘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일단 걷어내 시간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브룩스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스콧이 후반 추가시간 10분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 23/12/24 토트넘 vs 본머스 풀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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