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충격에 빠뜨린 찐친의 배신!

손흥민을 충격에 빠뜨린 찐친의 배신!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성의 없는 사과를 했습니다.

벤탄쿠르는 중계 중 자신의 사촌들과의 대화에서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그의 사촌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모두 똑같이 생겼다. 아마 그의 유니폼이 아닐 수 있다”라고 농담하여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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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형제여, 이런 일이 벌어져서 미안하다. 나쁜 농담이었다”라며 “내가 형을 무시하거나 상처 주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과문은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사과문에서 손흥민의 애칭을 “Sony”라고 잘못 표기했습니다. 손흥민의 애칭은 “Sonny”인데, 영어권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잘못 사용한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벤탄쿠르는 이 사과문을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아닌 스토리에 올려서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영국 언론들도 이 사건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미러는 “벤탄쿠르가 생방송에서 끔찍한 농담을 하고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들이 모두 똑같이 생겼다고 충격적으로 대답했다. 그의 발언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에 자주 노출되어 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취한 서포터스가 3년간 축구 경기 관람이 금지된 바 있습니다. 과거에도 첼시와 웨스트햄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팬이 3년 동안 축구 경기 관람 금지를 받은 지 1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팀원 사이에서 인종차별적인 행위가 발생한 점에서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과거 벤탄쿠르의 장기 부상 당시 누구보다 걱정을 드러낸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손흥민을 둘러싼 이러한 인종차별 문제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인종차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이며, 모든 선수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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