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동료,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떠나지 않는다!

손흥민의 동료,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떠나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벨기에 명문 구단 안더레흐트 감독직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이슨은 두 번이나 토트넘 감독대행을 맡은 적이 있는 인물로, 이번 결정은 안더레흐트와의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메이슨은 안더레흐트 감독직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나 결국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미 토트넘 내 다른 코치들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슨의 선택, ‘밥도둑’ 혹평에도 잔류 이유는?

메이슨의 결정에 대해 일부 팬들은 그의 잔류를 반기면서도, 일부 비평가들은 그가 특정 역할 없이 팀에 남아 있는 것을 두고 “밥도둑”이라며 혹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메이슨이 감독대행을 두 번 역임하면서 토트넘 내에서 쌓은 신뢰가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폴 오키프는 “메이슨은 지금까지 거쳐간 모든 감독들 아래서 일관되게 쓸모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그가 토트넘 내에서 명확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메이슨의 지도력과 팀에 대한 애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인정받는 메이슨… ‘토트넘 출신’의 유대감 유지

메이슨은 2008년 토트넘에서 선수로 데뷔해 2018년 부상으로 은퇴할 때까지 클럽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현재는 팀 내 어린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토트넘 출신으로서의 유대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코치로서 다양한 감독들과의 경험을 통해 점점 더 자신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메이슨을 잔류시킴으로써 구단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메이슨은 유스 출신으로서 손흥민과의 친분도 깊습니다. 과거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할 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벨기에 명문 구단 제안 거절… 새로운 도전보다 잔류 선택

안더레흐트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메이슨이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벨기에의 최상위 리그 팀에서 첫 감독직을 맡는 도전은 매력적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지위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대신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의 유혹을 뿌리치고,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슨은 토트넘 팬들과 함께하며 코치로서의 성장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입니다. 토트넘에서의 계속되는 도전이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토트넘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메이슨의 토트넘 잔류는 팀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팀이 나아갈 방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메이슨과 손흥민이 함께 만들어갈 토트넘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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