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며 그의 위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클롭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리버풀 시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회상했는데, 그 중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존재감이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클롭의 손흥민 회상
- 클롭 감독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과 맞붙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진짜 눈을 감아버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 당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번째 골을 넣기 전까지 손흥민의 공격력이 너무나도 위협적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손흥민과의 과거 대결
-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손흥민의 위협을 경험해왔습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할 때 클롭 감독의 팀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 클롭은 이후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를 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의 위력
- 손흥민은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의 주 공격 옵션이었지만, 클롭 감독의 철저한 대비와 페어질 판데이크의 수비로 인해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 프리미어리그 역대 여섯 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손흥민 평가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손흥민의 위력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15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손흥민이 얼마나 많이 자신을 좌절시켰는지 언급했습니다.
손흥민은 클롭과 과르디올라 같은 명장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의 공격력과 결정력은 여전히 많은 감독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