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면 나도 나간다! 토트넘 대대적 선수단 정리 가능성

손흥민 떠나면 나도 나간다! 토트넘 대대적 선수단 정리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손흥민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여러 선수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떠날 가능성 있는 선수들”…손흥민 포함, 핵심 선수 정리 계획

7일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025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라며 손흥민과 주요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매체는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등 여러 선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이들 모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레길론과 데이비스의 경우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온 선수들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계획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항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데이비스는 오랜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 이적설…토트넘의 “900억” 제안 가능성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계약이 만료되기 전 5000만 파운드(약 903억 원)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금액은 유럽 여러 팀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케인이 1년 계약을 남기고 1억 파운드에 이적한 것처럼, 손흥민 역시 적지 않은 이적료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가능성이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다른 팀의 제안을 신중히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절친 데이비스·레길론과 이별할까…손흥민 “내 아들의 대부”

손흥민은 특히 벤 데이비스, 세르히오 레길론과 깊은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웨일스 수비수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내 아들의 대부”라고 밝히며 손흥민과의 관계가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다고 전했습니다. 레길론 역시 손흥민과 함께 뛰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24-25 시즌을 마친 후 계약 만료와 함께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오래된 친구들과 이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적설, 사우디까지 관심…“거절하기 힘든 제안 받을 수도”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영입을 위해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의 빅클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최고 스타를 영입하려는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 역시 높은 상태입니다. 만약 손흥민이 거액의 제안을 받는다면 토트넘은 이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400경기 이상 활약한 토트넘 레전드인 만큼 그의 미래는 토트넘과 팬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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