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 ‘구체적 방안까지’?…디렉터도 영입에 진심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 ‘구체적 방안까지’?…디렉터도 영입에 진심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 재정난 속에서도 손흥민을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그의 높은 주급을 충당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새 목표는 손흥민?…“파티와 토레스 매각해 주급 충당”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를 방출해 확보한 예산으로 손흥민의 주급 부담을 줄이고 이적 작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직접 손흥민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디렉터가 감독에게 손흥민을 언급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주목하는 이유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공격 옵션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적 가치에서도 압도적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영입이 전력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자유계약선수 및 기존 베테랑 선수 영입에 적극적입니다. 2022년에는 자유계약으로 34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으며, 2025년 여름 손흥민을 데려온다면 당시 레반도프스키보다 한 살 어린 상태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재정난 속에서도 영입을 추진하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난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 영입과 선수 매각을 병행해왔습니다. 이번 손흥민 영입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엘골디히탈은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방출함으로써 두 선수의 주급을 손흥민의 주급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수 파티는 과거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주목받았으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팀 내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현재 그는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난 상태입니다. 페란 토레스 역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전력에서 멀어진 상황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붙잡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역시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장기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 계약을 제안했으며, 만약 손흥민이 이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10년 동안 손흥민은 늘 꾸준했다”며 팀 내에서 그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의 심장 vs. 바르셀로나의 꿈

손흥민의 이적설이 반복될수록 그의 미래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향후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지, 바르셀로나로 떠날지 그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과 내년 여름, 그의 결정은 유럽 축구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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