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로 내리라고?

손흥민 벤치로 내리라고?

손흥민이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일부 영국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이 그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첼시 출신 크레이그 벌리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두고 “오만하다”고 비난하며, 그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과소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벌리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레스터를 너무 쉽게 본 나머지,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잃고 부진한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의 현재 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를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았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과거의 영광에 비해 지금은 더 이상 상승 곡선을 그리지 않는 것 같다며, 토트넘에서 그의 위치가 이제는 과거만큼 절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손흥민 대신 19세 유망주 윌슨 오도베르를 기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아직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두 경기의 부진으로 그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또한,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의 공격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원들을 칭찬하며,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다음 경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비판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