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에서 돌아와 아스톤 빌라전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복귀전은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준 활약상과 그의 출전 기록을 고려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으로, 특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굿모닝” 인사와 함께 훈련 복귀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며 가벼운 달리기를 했고, 이어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스프린트를 소화하며 건강한 몸 상태를 과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톤 빌라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확실히 했습니다.
부상 완치 후 선택된 복귀전, 왜 하필 아스톤 빌라인가?
손흥민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의 EFL컵 경기 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복귀전으로 빌라전이 선택됐습니다.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의 중요성과 손흥민의 과거 기록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하기 쉬운 곳이라 신중해야 했다”고 전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뺀 건 아니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것”이라며 팬들의 우려를 덜어주었습니다.
손흥민의 빌라전 강세… 9경기 7골 3도움 기록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금까지 아스톤 빌라를 9번 상대하며 7골 3도움을 기록, 상대팀에 대한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아스톤 빌라와의 상대 전적 덕분에 손흥민의 복귀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경기
현재 아스톤 빌라는 리그 5위로, 10위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 만약 토트넘이 승리하면 이 격차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목표로 하는 만큼, 손흥민의 복귀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전 감각이 관건”… 손흥민, 원래 폼 찾기 도전
손흥민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 결장하며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복귀 직후부터 과거의 폼을 되찾기 위해 실전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빠르게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팀에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다시 한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