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아스톤 빌라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스톤 빌라와의 1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가 토트넘 팬들과 현지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통해 복귀하나?
오는 3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질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맞붙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3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며, 아스톤 빌라는 5위에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훈련을 소화했다. 주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9월 열린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A매치에서도 결장하며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팀 훈련에 복귀하며 지난달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복귀 후 다시 통증을 느껴 3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몸 상태 완벽에 가까워”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의 완벽에 가까워졌다”라며 복귀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이 손흥민이 다시 팀에 합류할 최적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최근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의 훈련 사진을 공개해 복귀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 예측
영국 현지 매체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중원에는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수비라인에는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손흥민, 팀의 반등과 함께할 수 있을까?
손흥민의 복귀는 팀 전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나 있었던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며 예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