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 이적하면 안되는 이유

손흥민, 사우디 이적하면 안되는 이유

손흥민 선수는 물론 같은 팀의 히샬리송에게도 계속해서 사우디의 손짓이 이어져왔습니다. 오일머니의 거대 연봉을 미끼로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유명 축구 스타들을 대거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알 힐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리그의 평균 관객 수는 경기당 8000명을 겨우 넘겼습니다.

유명 선수들의 활약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 후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타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 이티파크는 초반 부진을 딛고 6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막대한 투자에도 흥행 실패

사우디 국부 펀드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를 인수하며 유명 선수 영입에 약 1조3056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후벵 네베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했지만, 흥행 성적은 투자 대비 저조했습니다. 알 나스르는 평균 관중이 1만7821명에 불과했습니다.

결론

유명 선수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축구 리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사우디 리그가 과연 변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인데요. 본인의 연봉을 위해서는 분명히 괜찮은 선택이겠지만 팬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득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