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는 물론 같은 팀의 히샬리송에게도 계속해서 사우디의 손짓이 이어져왔습니다. 오일머니의 거대 연봉을 미끼로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유명 축구 스타들을 대거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알 힐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리그의 평균 관객 수는 경기당 8000명을 겨우 넘겼습니다.
유명 선수들의 활약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 후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타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 이티파크는 초반 부진을 딛고 6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레전드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한 자랑스런 선수!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리는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를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흥민은 호날두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수상 경위와 기쁨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는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장에서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같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4년부터 7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소감 손흥민은 “2023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는 건 나와 우리 가족에게 큰 영광이자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아시아 전역의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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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투자에도 흥행 실패
사우디 국부 펀드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를 인수하며 유명 선수 영입에 약 1조3056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후벵 네베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했지만, 흥행 성적은 투자 대비 저조했습니다. 알 나스르는 평균 관중이 1만7821명에 불과했습니다.
쯧쯧쯧, 사우디 가서도 관중에게 대형사고 친 날강도! (영상 바로보기 제공)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또 사고를 쳤다. 알 나스르는 26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21라운드’에서 알 샤밥을 3-2로 이겼다. 리그 2위 알 나스르(승점 52점)는 선두 알 힐랄(승점 59점)을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리그 22호골을 신고했다. 탈리스카의 멀티골이 터진 알 나스르가 극적으로 이겼다. 알 샤밥은 김승규의 소속팀이다.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김승규는 뛰지 못했다. 사우디선수 모하메드 알 압시가 대신 수문장으로 출전했다. 경기 후 돌발사건이 터졌다. 알 샤밥 홈팬들이 호날두를 조롱하는 말을 했다. 이에 호날두가 외설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며 대응했다. 아랍문화권에서 성적인 조롱은 상대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된다. 화가 난 알 샤밥 팬들은 “리오넬 메시”를 연호하며 호날두에게 복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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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유명 선수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축구 리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사우디 리그가 과연 변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인데요. 본인의 연봉을 위해서는 분명히 괜찮은 선택이겠지만 팬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득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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