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에 반대한 토트넘 팀 동료

손흥민 아버지에 반대한 토트넘 팀 동료

손흥민(31)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은 브레넌 존슨(22)이 고마움을 전했다.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라며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NBC 스포츠’에 따르면 존슨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내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는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면서 이미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모두가 알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왼발 패스를 통해 내 발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프리골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의 클래스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아버지에 반대한 토트넘 팀 동료

지난 11일, 토트넘 대 브라이튼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에 있어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17분 만에 파스칼 그로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실점뿐만 아니라 브라이튼의 강한 압박 속에 정신을 못 차리면서 어려운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작했고, 후반 16분 파페 사르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를 넣으며 공격에 대한 고삐를 당겼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히샬리송의 스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반대편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그리고 쇄도하던 존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토트넘의 짜릿한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 아버지에 반대한 토트넘 팀 동료

손흥민의 존재감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손흥민은 1월부터 2월 초까지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했다. 빡빡한 경기 스케줄과 토너먼트 연장전으로 인해 체력이 온전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브라이튼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승점 3점이 필요한 순간에 ‘슈퍼 조커’로 활약하며 본인이 왜 토트넘 주장이고 에이스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존슨은 손흥민을 굉장히 존경하는 이들 중 하나다. 지난달 토트넘 공식 계정에는 선수들을 향해 ‘연락처에 저장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상이 게시됐다. 그때 존슨은 “손흥민”이라고 대답했다.

손흥민 아버지에 반대한 토트넘 팀 동료

그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이고, 많은 일을 해냈기에 내게는 득이 될 뿐이다. 마무리와 움직임 등에서 배울 점이 많으며, 지금은 최대한 많이 배우는 중이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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