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클래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 밝히다

손흥민, ‘월드클래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 밝히다

프리시즌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논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7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행사 ‘오직 스피드를 위해-SON IS COMING’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행사 소감

손흥민은 많은 팬들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잊지 못할 행사, 잊지 못할 추억, 재밌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문일답

근황

  • 손흥민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운동을 하며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훈련을 해야 팀에서도 좋은 몸 상태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긴장을 푸는 방법

  • 손흥민은 “모든 관중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행복감을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긴장감과 부담감으로 살아간다”며, “축구를 왜 시작했는지, 어떻게 시작했는지 생각하면서 압박감을 이겨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클래스 논란

  • 손흥민은 “나보다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 월드클래스는 논쟁이 나오지 않는다”며, “나는 아직 그 논쟁이 나오고 있어서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50을 처음 신은 기억

  • 함부르크 시절 첫 프리시즌 때 F50 축구화를 처음 신었다며, 당시 “피로골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다. 프리시즌 때 9경기 9골을 넣어서 팬들이 ‘프리 날두’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회상했습니다.

득점 장면 모니터링

  • 손흥민은 득점 장면을 꼭 돌려본다며, “제일 많이 돌려본 것은 체감 상 2022-23시즌 노리치 시티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토트넘 리그 우승 vs 챔스 우승 vs 대한민국 월드컵 4강

  •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는 결국에는 위너를 기억한다. 우승을 선택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정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주장이 정해지는 미팅에서 긴장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 “축구와 관련된 일을 했을 것 같다. 지도자나 비디오 분석관을 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은퇴 후의 삶

  • “은퇴한 후에는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아직도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행사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축구 철학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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