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티모 베르너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되었다. 토트넘은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2024-2025 시즌 동안 재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850만 파운드의 완전 계약 옵션이 포함되었다.
베르너의 토트넘 합류 배경
베르너는 지난 1월 토트넘에 단기 임대로 합류하여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 전술에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을 보좌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베르너의 합류는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목적이 컸다.
토트넘 승리의 열쇠는 바로 이 사람!
토트넘 훗스퍼의 현재 부진이 감독의 책임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바로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가 뜨겁게 달궈진다. 상위 3개 팀 맨체스터 시티(1위, 승점 73), 아스널(2위, 승점 71, 골득실 49), 리버풀(3위, 승점 71, 골득실 41)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두고 TOP4 싸움도 치열하다. 아스톤 빌라(4위, 승점 63)와 토트넘(5위, 승점 60)이 바로 그 대상이다. 승점에서는 조금 뒤지고 잇지만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양팀 다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은 바로 지난 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무기력한 대패 때문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티모 베르너와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브레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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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시너지
손흥민은 베르너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잔류를 희망했다. 이와 같은 손흥민의 바람과 팀 내에서의 합격점을 받은 베르너는 토트넘 팬들에게 SNS를 통해 “내년에도 토트넘 선수로 뛰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고 손흥민의 1:1 과외를 받은 남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를 3-1로 이겼다. 경기는 토트넘이 지배했다. 토트넘은 점유율 80%를 할 정도로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를 난타했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반 17분,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넣어줘서 베르너가 골키퍼와 1대1 찬스가 주어졌지만 베르너는 접어 찬다는 것이 그대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의 절묘한 키패스를 베르너가 날려 먹었다. 아쉬움이 컸던지 손흥민은 베르너에게 꿀밤을 줬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끝났고, 후반전의 양상은 달랐다. 후반 9분,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데얀 클루세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렸으나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후반 14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베레치 에즈가 페널티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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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의 전력과 전망
베르너는 특유의 스피드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으로 토트넘의 공격 전술에 잘 어울렸다. 비록 첼시에서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의 호흡을 맞추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베르너에게도, 손흥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너의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며, 토트넘 팬들은 그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통해 팀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