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위기? 토트넘 내부 변화 예고…

손흥민, 주장 완장 위기? 토트넘 내부 변화 예고…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주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차기 주장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손흥민, 주장 완장 내려놓을 위기?

영국의 축구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할 새로운 주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카리오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직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주장직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구단은 12개월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 계약보다는 이 연장 옵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손흥민의 역할, 그리고 팬들의 바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해 오랜 기간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풋볼팬캐스트는 “팬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장기 계약에 서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이적 후 팀의 주장을 맡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기자 마이클 브리지는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구단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며 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카리오, 차기 주장으로 급부상

그러나 최근 토트넘 내부에서는 비카리오를 미래의 주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카리오는 2023년 여름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입니다.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밀란 라이브는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미래의 주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비카리오는 반사 신경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탁월한 대처 능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미정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 “계약 관련 사항은 내 영역이 아니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는 구단의 중요한 일원이며, 젊은 선수들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주장직 유지 여부나 그의 장기 계약 여부 모두 불확실하지만, 토트넘 내부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손흥민의 향후 행보와 함께 비카리오의 주장 가능성은 토트넘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론: 토트넘의 리더십 변화 가능성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리더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왔지만, 비카리오가 차기 주장으로 부상하면서 그의 위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와 비카리오의 주장 임명 가능성은 토트넘의 미래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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