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프랑스 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강도의 습격을 받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비수마는 최루탄을 맞고 고가의 시계를 도난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매체 ‘니스마틴’에 따르면, 비수마는 칸의 한 고급 호텔 앞에서 두건을 쓴 두 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최루탄을 뿌려 비수마와 그의 여자친구를 혼란에 빠뜨린 후, 약 30만 유로(약 4억 480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비수마와 그의 여자친구는 간신히 차량에서 내려 호텔로 피신했으며,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비수마는 시즌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이러한 참사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프랑스의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습니다.
비수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 초반 파페 사르와 함께 중원을 이끌며 토트넘의 리그 첫 10경기 무패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전진성도 뛰어나 팀의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비수마의 기량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루턴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이후로는 그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성적도 급격히 떨어졌고, 리그 1위에서 5위로 추락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그의 기량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후반기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주전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주었으나, 여전히 비수마의 부진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전문 기자 댄 킬패트릭은 후반기 비수마의 부진을 지적하며, 토트넘이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나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중원에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호이비에르와 유스 출신인 올리버 스킵 등을 판매 대상으로 올려놓았으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비수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목표로 삼고 있는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비수마의 반등이 필수적입니다. 비수마가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