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재개 가능성… “다년 계약 기대감 UP”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재개 가능성… “다년 계약 기대감 UP”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클럽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내부 소식통과 영국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번 시즌 중 재계약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손흥민,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하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현재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19경기에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기록과 업적은 토트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클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토트넘의 행보, 손흥민에게 충격을 안기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구단이 이를 발동하면 2026년까지 동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전해진 토트넘의 재계약 관련 행보가 손흥민 측에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6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라며, 손흥민 캠프가 이에 실망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시간을 벌어 손흥민과 다년 계약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다년 계약으로 이어질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7일 SNS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높다”라며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32세의 월드클래스 윙어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장 옵션 발동은 손흥민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FA)로 팀을 떠나는 상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다년 계약에 대한 추가 협상 시간을 벌 수 있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 “손흥민, 팀에 여전히 필수적”

토트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경험과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장기 계약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클럽에 기여한 만큼, 그와 2년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 클럽에도 이득”이라며 “손흥민의 급여가 팀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이상 문제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손흥민처럼 경험과 수준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팀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역할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지만, 벤치에서 젊은 공격수들을 지도하거나 팀 분위기를 다지는 데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년 계약 성사될까… 토트넘과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의 상위층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양측이 새로운 다년 계약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 클럽 브랜드 가치 증대에 기여하며 토트넘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의 경험과 영향력을 고려하면, 장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과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손흥민과 클럽의 재계약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가며 또 다른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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