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적료 700억? “쉽게 보낼 생각 없다”

손흥민, 토트넘 이적료 700억? “쉽게 보낼 생각 없다”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핵심 선수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도 구단은 이적료로 약 700억 원을 책정하며 그를 쉽게 떠나보내지 않을 태세입니다.

“손흥민을 원한다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튀르키예 축구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현지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올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실패할 경우 여름에 다시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선수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적료가 없다면 자유계약으로라도 영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간단히 그를 보내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그를 구단 핵심으로 남길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갈라타사라이, “꿈의 영입” 이루기 어려울까?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토트넘이 그를 중심으로 한 팀을 재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그를 원하는 구단에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700억 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2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높은 금액이지만, 손흥민의 여전한 기량과 팀 내 영향력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연결 가능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도 손흥민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8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손흥민이 이를 거부하며 중동행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토트넘이 사우디 구단과의 협력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손흥민 본인의 의사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토트넘의 확고한 의지,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고 그를 핵심 선수로 활용하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갈라타사라이를 비롯한 유럽 여러 팀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어 그의 이적설은 꾸준히 화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글로벌 축구 채널 비인스포츠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는 419경기에서 165골, 8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다.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영국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이 잔류할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택할지, 그의 미래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다음 행보가 축구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