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적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지만, 토트넘은 그와의 동행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잔류를 강력히 확신하며, 이와 관련한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주축으로 뛴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을 100%로 단언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것”이라며 “구단 내부에서도 그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로 계속해서 중용할 계획이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번 보도는 그러한 이적설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사우디부터 PSG까지, 손흥민을 노리는 팀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PSG(파리 생제르맹),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등의 관심을 받으며 끊임없이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세계적인 선수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축구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만한 충격적인 이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2025년 여름 손흥민을 PSG로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팀 토크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손흥민이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불만을 가졌다는 점을 사우디 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는 불가능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잔류를 확신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는 단순한 팀의 주축을 넘어, 토트넘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418경기에서 165골 87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득점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그를 “토트넘의 전설”로 불리게 합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부상으로 몇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여전히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손흥민의 마케팅 파워, 토트넘의 자산
손흥민은 단순히 경기력에서만 중요한 선수가 아닙니다. 그는 토트넘의 글로벌 마케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손흥민의 잔류는 팀 성적뿐 아니라 재정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6년까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은 2021년 손흥민과 4+1년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습니다. 이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토트넘이 새로운 장기 계약 대신 연장 옵션 발동을 택한 점에 대해 일부에서는 손흥민의 서운함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손흥민의 미래, 토트넘에서 이어질까?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토트넘은 그를 에이스로 중용하며 앞으로의 시즌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구단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그의 경기력과 상징성은 토트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산입니다. 앞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또 어떤 기록을 세우며 역사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