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페드로 포로를 위로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스페인 국가대표팀 유로2024 예비 명단에서 탈락한 동료 페드로 포로를 따뜻하게 위로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비 명단이 발표되었으나, 포로는 베테랑 풀백 다니 카르바할과 헤수스 나바스에게 밀려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포로의 시즌 활약
포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위 경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지난해 3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로2024 예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큰 실망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위로와 팀 동료들의 응원
포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스페인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댓글로 “네가 최고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포로를 위로했습니다. 또한,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 세르히오 레길론 등 토트넘 동료들도 댓글을 통해 포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현지 언론의 주목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로메로가 포로의 게시글에 반응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가 포로의 명단 탈락에 반응했다”며 동료들이 보여준 따뜻한 격려를 전했습니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동료인 다니 카르바할과 알렉스 그리말도도 포로를 위로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포로의 향후 계획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프리시즌 초반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는 2024-25시즌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다시 포함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9월에는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상대로 하는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포로의 재도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