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비영국인 최장수 선수’ 기록! “토트넘과 다년 계약 협상 가능성 UP”

손흥민, EPL ‘비영국인 최장수 선수’ 기록! “토트넘과 다년 계약 협상 가능성 UP”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비영국인 선수로서 단일 클럽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앞으로도 토트넘에 머물며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행사 가능성…다년 계약 협상의 첫 단계?”

손흥민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토트넘이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에 이러한 구단의 결정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남겼습니다. 현재까지 419경기에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PL 비영국인 선수 중 ‘1위’… 손흥민의 압도적 존재감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손흥민이 EPL에서 단일 클럽 소속으로 가장 오래 뛰고 있는 비영국인 선수라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11월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년 2개월 21일을 활약하며 2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9년 2개월 19일)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손흥민은 웨일스 출신 벤 데이비스와 함께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며 구단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비영국인 선수로서 이러한 기록을 세운 점은 이적 시장에서의 빈번한 이동을 감안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손흥민 재계약 협상, 걸림돌은 ‘주급’?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토트넘과 손흥민 사이에 긴장이 존재한다”며 주급과 계약 기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손흥민 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월드클래스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스퍼스웹은 이번 1년 연장 옵션 행사가 다년 계약 협상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손흥민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구단의 레전드로 남을 것”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으로 막대한 가치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으며, 비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토트넘 주장에 선임되었습니다. 또한,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를 아시아 시장에서 대폭 끌어올리며 구단의 상업적 성공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토트넘은 2019년 신구장을 개장한 이후 손흥민의 활약과 인기에 힘입어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한국 및 일본 투어는 손흥민 덕분에 성사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단은 수천억 원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다년 계약 체결될까? 팬들의 기대감 고조

손흥민은 현재 PSG를 포함한 여러 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수용하며 이후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구단의 전설로 남기를 바라는 한편, 손흥민의 영향력이 토트넘의 미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 역사의 또 다른 장을 써 내려갈지, EP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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