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 체결…손흥민이 선택에 큰 영향

양민혁,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 체결…손흥민이 선택에 큰 영향

K리그 최고 유망주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와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민혁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민혁의 토트넘 합류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연봉과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으로 직행한 역대 K리거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민혁의 배경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현재 강릉제일고 3학년 재학 중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5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강원 FC 윤정환 감독의 눈에 들어 주축 선수로 성장한 그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발재간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강원 FC의 빠른 대응

강원 FC는 양민혁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고 준프로 계약을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으로 전환했습니다. 강원 FC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민혁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팀들의 관심

지난 6월부터 여러 유럽 팀들이 양민혁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특히 EPL의 여러 팀들이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김병지 대표이사는 “수준 있는 EPL 팀에서 제안이 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양민혁은 토트넘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손흥민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의 조언과 지원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소감에서 “손흥민 선수가 있는 팀이라 적응하기 쉬울 것 같아 선택이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잘하고 있다.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래 전망

양민혁은 토트넘과 2030년까지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시안게임 무조건 차출 조건도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강원 FC에서 2024년까지 활약할 예정인 그는 “강원 FC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토트넘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의 평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의 경기력과 퀄리티를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팀에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은 손흥민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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