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쿠두스, 토트넘 선수 폭행으로 2경기 징계 + 벌금 1억 원 확정

웨스트햄 쿠두스, 토트넘 선수 폭행으로 2경기 징계 + 벌금 1억 원 확정

영국 축구협회(FA)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쿠두스는 최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연속으로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토트넘전 중 폭행으로 인해 징계 확정

지난 19일,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초반 쿠두스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토트넘의 쿨루셉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후 사르와 비수마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37분, 쿠두스는 토트넘의 미키 판 더 펜과 충돌하며 폭력 행위를 보였습니다.

판 더 펜과 실랑이 끝에 쿠두스는 그를 밀쳐 넘어뜨렸고, 이어 말리러 온 사르와 히샬리송까지 폭행했습니다. 주심은 처음 경고를 꺼내 들었으나, VAR 확인 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웨스트햄의 로페테기 감독은 “쿠두스에게도, 팀에게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판이 잘 처리했다”고 평가하며 판정에 동의했습니다.

추가 징계 우려… 결국 2경기 정지 확정

당초 쿠두스의 연속 폭행 행위로 인해 최대 6경기 징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FA는 최종적으로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으로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전 심판 마이크 딘도 “쿠두스가 여러 선수를 폭행했기에 사후 추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이번 징계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웨스트햄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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