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포, 중국 ‘3층버스’ 와르르 무너트렸다! 한국, 중국 1-0 제압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2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의 결승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 맞붙었습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후반 16분 이강인의 왼발 슛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5승 1무(승점 16)로 조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반면 중국은 2승 2무 2패(승점 8)로 3차 예선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중국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강인은 “세계적인 명문 구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의 왼발 슛 한 방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 같았던 중국의 ‘버스 수비’를 와르르 무너트리고 승리를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전반 19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아크 정면으로 드리블하며 슛을 날렸으나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에게 막혔습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습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주민규와 황재원이 경기에 투입된 지 30여 초 만에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중거리 패스를 전달했고, 손흥민이 이를 간결하게 터치하여 황인범에게 연결한 후,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A매치 30경기에서 10호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이날 골로 자신의 30번째 A매치에서 10호골을 기록했다.”
중국은 후반전에 우레이와 장위닝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의 압도적인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중국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3차 예선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한국은 총 1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2026 월드컵부터는 본선 티켓이 48장으로 늘어나 아시아에도 8.33장이 배정되었으며, 3차 예선에서는 총 6장이 걸려 있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요르단, 오만, 바레인, 팔레스타인 등 13개국입니다.
이제 한국은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예선을 준비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팬들은 이강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태극전사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