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대규모 변화…사카·라이스 등 핵심 선수 대거 제외

잉글랜드 대표팀 대규모 변화…사카·라이스 등 핵심 선수 대거 제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11월 명단에서 대규모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잭 그릴리쉬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제외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대규모 제외…23명으로 축소된 명단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명단의 변경 사항을 알렸습니다. 잉글랜드는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르며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아론 램스데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바이 콜윌, 필 포든,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잭 그릴리쉬 등입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들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예들의 발탁…새로운 세대의 가능성 주목

카슬리 감독은 빈자리를 채울 신예들을 발탁하며 명단을 재구성했습니다. 번리의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는 지난 시즌부터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은 선수입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풀백 티노 리브라멘토와 에버튼의 수비수 제로드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의 차세대 수비진을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재러드 보웬과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는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로저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동안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변화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이번 23인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 딘 헨더슨(크리스탈 팰리스), 제임스 트래포드(번리)

수비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리코 루이스(맨시티), 루이스 홀(뉴캐슬), 티노 리브라멘토(뉴캐슬),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테일러 하우드-벨리스(사우샘프턴), 제로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엔젤 고메스(릴),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커티스 존스(리버풀)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모건 로저스(아스톤 빌라), 앤서니 고든(뉴캐슬), 노니 마두에케(첼시), 도미닉 솔랑케(토트넘), 재러드 보웬(웨스트햄)

주목해야 할 새로운 가능성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을 통해 팀의 뎁스를 더욱 강화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드 벨링엄, 앤서니 고든 등 기존 스타들과 신예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카슬리 감독 체제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이번 명단은 선수들의 부상과 보호를 위해 변화가 불가피했지만, 동시에 잉글랜드의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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