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양민혁, 여름에 EPL 이적 안 가는 이유

잘나가는 양민혁, 여름에 EPL 이적 안 가는 이유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최근 양민혁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양민혁은 여름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민혁의 현재 시즌 잔류를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고등학교 졸업도 해야 하지 않나”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주요 발언 요약

  • 양민혁의 이적 가능성: 윤정환 감독은 여름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으나, 겨울 이적 가능성은 열어두었습니다. “재능 있는 선수에게 해외 팀에서 좋은 오퍼가 온다면 나가는 게 맞다”며 양민혁의 해외 진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팀 내 역할과 기대감: 윤 감독은 양민혁이 프리시즌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왔으며, “22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다”고 그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큰 경기에서의 압박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 다른 선수들에 대한 평가: 황문기와 이기혁에 이어 풀백 이유현이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감독은 “선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며, “잘 뛰는 선수고 활용 가치가 높다”고 칭찬했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양민혁과 함께 시즌을 마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재능 있는 선수의 발전을 위해 해외 진출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길이라는 견해도 덧붙였습니다.

강원FC는 현재 시즌에서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노력 덕분이라고 윤 감독은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FC의 행보와 양민혁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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