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정 나서는 ‘홍명보호’, 손흥민-황희찬 합류 가능성은?

중동 원정 나서는 ‘홍명보호’, 손흥민-황희찬 합류 가능성은?

오는 14일과 19일 펼쳐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홍명보호’가 다시 한번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과 황희찬을 포함한 완전체로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손흥민-황희찬, 부상 회복 후 합류할까?

한국 대표팀은 3차 예선 B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중동 원정 경기에는 경기력이 중요한 만큼 주요 선수들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고, 황희찬과 엄지성 역시 지난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당해 중도 하차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이승우와 문선민이 그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승리 행진을 이어갔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의 존재감은 여전히 팀에 큰 힘이 됩니다.

10월 A매치에서 빠졌던 손흥민은 4일 예정된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황희찬도 사우샘프턴전을 목표로 복귀 훈련에 매진 중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를 뛰어온 두 선수의 복귀가 팀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명보호, 중동 원정 2연승 노린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쿠웨이트(14일)와 팔레스타인(19일)을 차례로 상대하게 됩니다. 두 경기 모두 밤 11시에 시작되며, 대표팀은 중동의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을 극복해야 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두 경기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고심, 컨디션과 선수단 구성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 여부는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의 최대 변수입니다. 경기력의 안정성을 위해 부상 회복 중인 이들을 바로 소집하는 것보다는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홍 감독은 유럽과 중동 출장 중 그라스호퍼에서 활약 중인 이영준과 UAE의 원두재, 권경원, 조유민 등을 살펴보며 새로운 공격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문선민과 이승우의 경기력도 주의 깊게 평가했습니다.

팬들의 기대감, 대표팀 명단에 쏠린 관심

11월 중동 원정을 앞둔 이번 대표팀 명단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가장 좋은 컨디션의 선수들로 최상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과연 손흥민과 황희찬이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중동 원정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4일 오전 발표될 대표팀 명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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