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중 최고 평점”을 받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한번 ‘괴물 센터백’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공식전 2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이어간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뮌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뮌헨, 샤흐타르에 5-1 대승…16강 직행 유력
12월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5-1로 대파했습니다.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8위에 오른 뮌헨은 이제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샤흐타르에게 넘어갔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샤흐타르의 케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뮌헨 수비를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괴물 센터백” 김민재와 팀원들의 노력으로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6분 뒤 콘라트 라이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되살렸고, 이후 뮌헨은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공격진과 수비진의 완벽한 조화
뮌헨의 공격진은 이날 대단한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토마스 뮐러가 역전골을 넣었고, 미카엘 올리세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히어로로 떠올랐습니다. 자말 무시알라도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어 샤흐타르를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한편,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경기 내내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김민재는 88분 동안 맹활약하며 공중볼 경합과 빌드업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7.5점의 평점을 받으며 뮌헨 수비진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김민재
김민재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 데이터 매체 ‘데이터MB’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시즌 90분당 97.61회의 패스를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센터백 중 빌드업 능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김민재가 팀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혹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
김민재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28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강철 체력’을 증명했습니다.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뮌헨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습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중앙 수비수는 한 경기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야 팬들과 코칭 스태프가 그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김민재는 그 믿음에 보답하고 있습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김민재와 함께하는 뮌헨의 미래
리그 페이즈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둔 뮌헨은 16강 직행을 위해 승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카이저” 김민재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재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뮌헨의 철벽 수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팀의 성공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플레이에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가 쏠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