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2024년 7월 7일, 홍명보 감독을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5개월간 97명의 후보를 검토한 끝에 결정된 사항입니다. 이임생 KFA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브리핑 주요 내용
- 홍명보 감독 내정 배경:
- 홍명보 감독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이번에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 KFA는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 후보 선정 및 평가 과정:
- 전력강화위원회는 5개월 동안 97명의 후보를 검토했습니다.
- 1순위와 2순위 후보는 외국인 감독이었으나, 국내 체류 문제 및 소속 협회 문제 등으로 협상이 무산되었습니다.
- 정해성 위원장 사퇴 후 홍명보 감독과 외국인 4명을 추가로 인터뷰했습니다.
-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및 평가:
-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선을 다했으며, 이임생 이사는 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졌음을 강조했습니다.
- 향후 계획:
- 홍명보 감독은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와 협회의 활동에 대한 비판도 있었으나, 이임생 이사는 절차상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복귀가 대표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