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이젠 좀 그만하자! 보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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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 및 KFA 4선 도전 논란

정몽규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의 AFC 경력을 활용해 ‘KFA 4선 회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 회장의 축협 4선 도전에 대한 비판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추대 형식으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의 축구대회 관련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데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정 회장은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 회장이 KFA 회장직을 사퇴하고 AFC 집행위원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정 회장의 AFC 집행위원 선출이 KFA 4선 회장 도전을 위한 준비로 해석되면서 비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KFA 회장 4선 도전 관련 질문에 대해 “2018년 KFA 회장 임기를 3연임 제한하기로 정관을 바꾼 적이 있지만,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그걸로 대답을 갈음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는 현재 별도의 제한이 없으니 4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에서 기여도 등을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겠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현재 KFA 제54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체육단체장의 경우 3연임부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만 4선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반응

국내 축구 팬들은 정 회장의 AFC 집행위원 선출을 ‘KFA 4선 회장 도전의 물밑 작업’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감투 욕심은 왜 이렇게 많을까”, “AFC 집행위원이 됐으니 앞으로는 KFA 일에서 손 떼라”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의 행보는 앞으로 국내 축구 관련 이슈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의 KFA 리더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현명한 결정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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