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 토트넘)이 내년 여름 토트넘과 이별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떠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의 대체자로 프랑스 리그앙 LOSC 릴 소속의 아르나르 할라드손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할라드손의 성적은 다소 아쉬운 기록입니다.
할라드손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7경기 출전해 단 2개의 도움만 기록했습니다. 그의 잠재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손흥민의 즉각적인 대체자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할라드손을 선택한 듯합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의 진실은? 한 팬의 바람일 뿐!
여기에 더해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이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루머로 보입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 소문은 실제로 바르셀로나 팬 계정인 ‘Jordan Alonso’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팬 계정 운영자는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바라는 개인 의견일 뿐임을 설명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 수 있을까?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공헌을 해왔습니다. 특히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토트넘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팀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자리를 당장 채워줄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은 고민을 거듭할 것입니다.
계약 연장 없이 이별? 손흥민의 향후 행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며, 아직 구체적인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1년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경우 토트넘이 언제든지 그를 내칠 수 있는 선택권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토트넘에서 가장 오래 활약한 손흥민이 팀을 떠날지, 아니면 다시 한번 재계약을 통해 팬들과 함께할지 그의 선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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