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ON 잔류에 확답 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재계약, 내가 결정할 부분 아냐”

‘충격’ SON 잔류에 확답 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재계약, 내가 결정할 부분 아냐”

2024년 8월 2일,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단 재계약은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보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 상황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6월까지 팀에 남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공식적인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사전 접촉이 가능합니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2025-26시즌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묶어두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재계약이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선수들과 어떻게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이제 상당히 어린 팀이 됐다. 베테랑 손흥민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의 팀 내 역할과 중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와 토트넘의 입장

토트넘 출신이자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앨런 허튼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 연장 옵션을 넣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엄청난 선수다.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두 시즌을 더 보낼 수 있고 그 기간에 어떤 제안이 온다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이유는 손흥민 측과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2024-24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손흥민과 3년 또는 4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전과 시즌 준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를 하면서 상당히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통해 프리시즌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대결에 대해 “축구 경기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경기는 아닐 것이다. 11대11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팀 전체의 준비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의 미래는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통해 팀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며, 팬들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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