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A매치 50골 달성 비결, 기록으로 찾았다!

캡틴 손흥민, A매치 50골 달성 비결, 기록으로 찾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A매치 50호 골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쿠웨이트와의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 자신의 50번째 A매치 골을 기록하며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최다골 2위에 공동으로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내가 바로 해결사”라며 14년 동안 대표팀의 든든한 골잡이로 활약해온 여정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2011년 인도를 상대로 터뜨린 첫 A매치 골 이후, 손흥민은 꾸준히 득점 기록을 쌓아왔고, 이제 역대 최다골 1위인 차범근의 기록에 8골 차로 접근했습니다.

후반에 강한 손흥민, 대표팀의 진정한 ‘해결사’

손흥민이 50골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의 득점 분포입니다. 전반전에 17골, 후반전에는 무려 30골을 기록하며 후반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는 손흥민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집중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연장전에서도 3골을 추가해, 후반전과 연장전에서만 총 33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이 어려운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의 활약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양발과 머리로 만드는 ‘다양한 득점’

손흥민의 뛰어난 골 감각은 다양한 득점 방법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오른발로 31골, 왼발로 15골, 머리로 4골을 터뜨리며 ‘온몸이 무기’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3골 모두가 왼발 득점이라는 점도 눈에 띄며, 프리킥과 페널티킥에서도 최다 득점을 기록해 현재 A매치 최다 프리킥 득점(6골)과 페널티킥 득점(8골)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최다 도움자는 ‘마에스트로’ 이재성

손흥민의 A매치 득점 여정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는 이재성으로, 그가 무려 5골을 도왔습니다. 이어 이강인과 기성용이 각각 3골씩 어시스트하며 손흥민의 득점 행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대표팀의 단단한 팀워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손흥민의 득점에는 이들의 헌신적인 도움도 한몫을 했습니다.

다양한 경기와 대륙별 득점 기록

손흥민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3골, 아시안컵 본선에서 7골, 월드컵 예선에서 24골, 친선 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대회별로도 고르게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32골을 넣었으며, 남미 7골, 북중미 5골, 아프리카 4골, 유럽 2골 등 다양한 대륙을 상대로 득점해 그야말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다 득점 상대국은 콜롬비아와 라오스로 각각 5골씩을 기록 중입니다.

역대 최다 득점 도전, 새로운 기록은 언제?

손흥민은 이번 A매치에서 9번째 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한다면, 그는 역대 자신의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차범근의 58골 기록에 도전하며 대표팀 득점 기록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는 손흥민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손흥민은 꾸준히, 그리고 강력하게 자신의 득점 기록을 쌓아가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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