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입니다. 영국 매체 텔래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손흥민에게 통보만 남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상황과 재계약 논의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재계약이나 연장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었고, 지난달에는 손흥민이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 어떠한 대화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고,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특히 우승이 목표”라고 말하며 현재 상황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1년 연장 옵션이란 무엇인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계약이 8개월 남은 시점에서 이 옵션을 발동하면 계약 기간이 1년 추가되어 2025년까지 연장됩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고 싶어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옵션 발동은 손흥민이 향후 2025-26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다는 의미로, 팬들에게도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신중한 선택: 장기 계약보다는 1년 연장
손흥민은 이제 30대 초반으로, 선수로서 기량이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또,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택했습니다. 이는 팀이 손흥민의 향후 경기력을 좀 더 지켜보고 장기적인 결정으로 이어갈지 고민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2026년 이후의 불확실성…토트넘의 고민은 계속될 것
2026년 6월이 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도달합니다. 당시에는 더 이상 연장 옵션이 없기 때문에, 토트넘은 그를 FA로 풀어줄지, 아니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처럼 손흥민의 계약 문제는 토트넘과 손흥민 팬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토트넘이 그의 커리어 마지막 시기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손흥민이 클럽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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