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현재 부진이 감독의 책임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바로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가 뜨겁게 달궈진다. 상위 3개 팀 맨체스터 시티(1위, 승점 73), 아스널(2위, 승점 71, 골득실 49), 리버풀(3위, 승점 71, 골득실 41)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두고 TOP4 싸움도 치열하다. 아스톤 빌라(4위, 승점 63)와 토트넘(5위, 승점 60)이 바로 그 대상이다. 승점에서는 조금 뒤지고 잇지만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양팀 다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은 바로 지난 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무기력한 대패 때문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티모 베르너와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브레넌 존슨도 전부 막혔다.
특히 손흥민은 아쉬운 턴오버로 상대에게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돌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 아웃시켰다.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5라운드에 있을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 앞서 토트넘이 고쳐야 할 5가지 사항을 진단했다. 그중 하나는 ‘손흥민에게서 더 많은 걸 얻어라’였다.
매체는 “58분 만에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떠나는 손흥민은 슬퍼 보였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 동안 24골(15골 9도움)에 관여하며 여러 차례 토트넘을 구했지만, 뉴캐슬전 당시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볼 터치는 26회에 불과했고, 슈팅이나 드리블 역시 하나도 없었다. 결정적인 상황 상대 진영에서 볼을 잃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은 왼쪽에 있을 때 빛난다. 구심점 역할을 맡았을 때 지니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다. 아스널은 적어도 뉴캐슬처럼 낮은 수비 블록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맞대결 손흥민이 아스널에 맞서 18회 볼 터치 동안 2골을 넣은 건 인상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손흥민이 번뜩이게 만들어야 한다. 손흥민을 최고로 활용하는 건, 토트넘을 최고로 보여주는 것이다. 손흥민은 아스널이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다”라며 손흥민을 측면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점 탄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