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가장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유망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엄지성(스완지 시티)입니다. 손흥민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엄지성은 그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비슷한 공격 스타일, 엄지성의 성장
손흥민의 시그니처 플레이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감아차기 슛으로 골대 반대편 구석을 노리는 것입니다. 이른바 ‘손흥민존(zone)’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입니다. 엄지성 역시 이러한 손흥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1대1 경합에서의 강력한 개인기와 슛은 손흥민을 연상케 합니다.
엄지성은 지난 3년간 이정효 감독의 지도 아래 급성장하며 공격수로서의 자질을 발휘했습니다. 이를 인정받아 올해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고, 곧바로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 이후 빠르게 성장, 대표팀에서도 주목
엄지성은 이번 여름 이적 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2022년 1월 튀르키예 동계훈련에 참가하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교체 출전해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이후로는 대표팀에서 큰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선발은 엄지성에게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엄지성이 뛰는 2선 측면은 경쟁이 치열한 자리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막강한 자원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엄지성이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엄지성은 ‘포스트 손흥민’으로서 중요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손흥민보다 10세 어린 엄지성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잘 이겨낼 것”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엄지성은 인터뷰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스완지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도시라서 좋습니다. 잘 이겨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엄지성은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앞두고 “새벽 3시에 대표팀 선발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1대1 돌파, 공격적인 플레이, 크로스, 슛에 자신이 있다. 기회가 온다면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을 잇는 차세대 공격수로서 엄지성이 얼마나 성장할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