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EPL 우승팀이 누구도 아닌 손흥민에 의해 결정될 꺼란 예측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EPL은 리버풀 / 아스널 / 맨시티 3 팀이 승점 동률 또는 1점 차이로 근소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4/5위인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은 이미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는데 어째서 손흥민에게 우승팀의 향방이 달려 있을까?
이유는 토트넘의 잔여 일정 때문이다. 손흥민은 34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연속으로 선두권 팀과 맞대결을 갖게 된다. 특히 강팀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토트넘이 이 빠듯한 우승경쟁에 큰 긴장감을 줄것이라는 기대다.
그 중 맨시티, 아스널과는 토트넘 홈에서 경기를 가지기 때문에 토트넘에게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FA컵 경기에서 1-0으로 졌다. 하지만 이 경기에는 주장인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없었다.
펩의 공포라고도 불리는 손흥민은 맨시티전 홈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반대로 토트넘에 우세한 기록을 갖고 있지만 올 시즌 전반기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멀티골로 비기며 승점을 가져왔기에 이번 승부가 기대된다.
리버풀은 자신의 홈으로 토트넘을 초대한다. 흥미롭게도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토트넘에게 10년 넘게 지지 않았다. 가장 최근 패배는 2010-2011시즌 리그 37라운드 0-2 패배다. 이후 리버풀은 토트넘 홈 13경기 무패(9승 4무)로 아주 우세하다.
과연 손흥민은 어느 팀을 이번 시즌 우승팀을 밀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토트넘 우승권 팀과의 프리미어리그 일정(시간 미정)
4월 21일 34라운드 vs맨체스터 시티(홈)
4월 28일 35라운드 vs아스널(홈)
5월 5일 36라운드 vs 리버풀(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