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챔스리그에서 가장 돋보이고 안정적인 경기를 보이는 팀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특히 맨시티 챔스리그에서 득점을 폭발시키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이끄는 발롱도르 2위 홀란드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8일 맨시티 VS 영보이스 경기
8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맨시티는 스위스의 영보이스를 3-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경기 4전 전승. G조 1위를 지킨 맨시티는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맨시티는 4경기 동안 승점 12점을 쌓으며 12득점 3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실로 적수가 없었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실제 맨시티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는데 잉글랜드 팀으로는 유럽 대회 최다인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것.
또 맨시티는 2013-2014시즌부터 11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전 16강 조기 확정 소망을 밝혔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뜻대로 됐습니다. 이제 당분간 프리미어리그 일정에만 집중하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힘쓸 수 있습니다.
현재 맨시티 이외의 조에서는 아직 16강 확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엘링 홀란드의 활약
지난 시즌 12골로 UCL 득점왕에 올랐던 홀란드는 앞선 영보이스 원정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로 4골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습니다.
현재 알바로 모라타가 5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홀란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바니우송(포르투)과 함께 공동 2위가 됐습니다.
홀란드는 전반 23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맨시티의 필포든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 든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2-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6분에는 홀란드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