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또 한 번 글로벌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배준호는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흥민 대체자 역할 완벽 수행!” 쿠웨이트전 맹활약
지난 14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 쿠웨이트전에서 배준호는 손흥민을 대신해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고, 배준호는 후반 29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배준호는 이 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앞서 10월 이라크전에서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한 바 있습니다.
ESPN은 배준호의 활약을 두고 **”배준호는 손흥민처럼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극찬했습니다.
스토크 시티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다
배준호는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에 합류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구단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준호는 현재 챔피언십 14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토크 시티 팬들은 그를 ‘한국의 왕’이라 부르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배준호는 올해 6월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이어진 10월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교체 출전해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연승에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ESPN은 배준호의 대표팀 내 활약을 언급하며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등과 경쟁하면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준호, 손흥민을 잇는 차세대 스타로 도약
배준호는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도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공격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유연성과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그를 주목할 만한 선수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준호. 손흥민에 이어 한국 축구를 세계에 알릴 그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