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이 EPL 무대에서 계속해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10-10을 3번 기록하는 6번째 선수가 되는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오늘 새벽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 없이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누적 공격포인트를 15골 9도움으로 늘렸다. 이제 손흥민은 남은 7경기에서 1도움만 올리면 통산 3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을 작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에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18골 10도움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10골-10도움을 돌파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봐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역대 두 번의 10골-10도움을 작성한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 서턴 등이 있다.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3차례씩,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 이 기록을 달성했다. 웨인 루니가 역대 최다 5차례나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1도움을 기록하면 역대 6번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